새정부의 개혁의지에 보조를 맞춰야할 경북도내 시장.군수중 일부가 되레 이를 무색케하는 행태를 저지르고 있어 도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Y군의 이모군수와 S시의 김모시장등은 도내에 내려진 지난 11일의 호우주의보에도 아랑곳않고 휴가원을 제출, 휴가도중 돌풍과 폭우로 인한 농작물등의피해가 커지자 휴가를 중단하고 출근하는등 관리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해더욱 도민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또한 Y시의 김모시장은 최근 낙동강기본계획심의회의를 끝낸 수자원공사고위간부및 대학교수3명등 4명에게 인근 Y군까지 동행, 그곳 군수와 함께 골프장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서와는 엄청난 격차를 보인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이같은 일부 시장.군수들의 구태의연한 작태는 사정한파와 맞물려 불고 있는공직사회의 해이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돼 더욱 도민들을 분개시키고 있다.
한 도민은 [직분을 망각하고 물난리예보에도 불구, 휴가를 떠나거나 골프장을 안내하는 일등은 아무리 변명을 한다해도 시기적으로는 적당치못하다]고말하고 [지역민을 위한 보다 봉사적인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이에대해 도의 관계자는 [시장.군수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철저히조사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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