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소신과 말은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이를테면 "못살겠다 갈아보자"는 자유당시절의 구호는 가난이 절대 과제였던 당시로써는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었다. 그러나 절대 빈곤이 해결된 지금에는 그구호가 맞을 수 없다. 이렇게 시대의 여건이 달라진후 소신이나 구호가 바뀌는 것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시대여건이 바뀌지 않은데도 소신을바꾸는 정치인을 보면 그것은 아무래도 경륜부족이거나 시류영합이라고 밖에볼 수 없다. 가령 올해초까지만해도 땅을 가진 사람은 고통받게 될 것이라는대통령의 뜻에 따라 토초세와 개혁을 동일시하거나 공시지가를 더올리라고큰소리치던 신정부의 신실세들은 말썽이 일자 느닷없이 토초세폐지론으로 흐르고 있다고 한다. *어제까지 무노동 부분임금에다 노조의 인사경영권참여등진보적성향의 노정을 외쳐온 이인제노동부장관은 현대노사분규의 골이 깊어지자 {최악의 사태}로 통칭되는 긴급조정권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모양이다.이 조치는 소위 힘의 노정을 펴왔다는 5.6공시대에도 사실상 발동은 되지 않았던 것이다. *미대통령 제퍼슨도 처음에는 신문을 찬양하다 퇴임쯤에는 진저리를 치며 소신을 바꿨다.그러나 바뀌어진 우리나라 {실험} 노정은 이로인해1조2천여억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는데 문제가 있다. 물론 부분책임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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