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자부품업체 평균가동률 60%선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이후 대구지역부품업계의 평균가동률은 62.7%로 떨어지고 재고량은 260%로 늘어났으며 특히 전량 납품업체는 가동률 50%이하 재고량은 5백%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대자동차납품업체들의 1일 생산손실액은 4억3천1백여만원, 1개업체당평균 1일 생산손실액은 1천6백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대구경영자협회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10일까지 대구지역 138개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완성차업체노사분규로 인한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체 손실조사}에서 응답업체 61개사의 응답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조사에서는 또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대우.기아.쌍용자동차등 완성차업체가 조업을 중단할 경우 대구지역납품업체의 1일 총생산손실액은 10억8천8백만원, 1개사당 1일 평균생산손실액은 9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대구지역의 부품업체 115군데중 56개사는 현대, 27개사는 대우, 16개사는 기아자동차에 각각 납품하고 있으며 이들의 1개월간 납품금액은 331억7천9백만원,평균납품금액은 5억4천3백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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