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환경보존회(회장 윤녹경, 고문 불국사 부주지 성타스님)가 20일 오후2시 대구건들바우박물관에서 마련한 환경세미나에 참석했던 불국사, 운문사관계자들이 환경보호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향토사학자 윤경렬씨는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라는 주제의 강연회에서 자연을 파괴한 적이 없는 신라인들의 후예답게 생활속에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스며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위신앙이 있어 바위산을 법당으로, 자연을부처님으로 여긴 신라인들을 본받아 자연을 더이상 망가뜨리지 않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참석했던 운문사 주지명성스님은 환경안내문을 사찰을 찾는 모든 불교신자 관광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며,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불국사는 소속 말사주지회의에서 환경의식을갖도록 촉구하게 된다.대구지역에서는 6개 종단 지도자들이 생명보전을 위한 종교인협의회를 가동중이며, 자비의 전화 신도들로 구성된 고목나무사랑협회(대표 재원스님), 자인성당, 반야월성당도 환경보호운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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