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용강준공업지구 사업주체도 없이 표류

경주시가 지주조합을 구성, 조성키로한 룡강준공업지구개발사업이 사업주체를 확정짓지못해 표류하고 있다.경주시는 건설부가 지난91년3월15일 준공업지역으로 확정한 경주시 룡강동에21만평규모의 제3공업단지를 조성키로 방침을 세운후 지난3월2일 지적고시까지 완료했으나 사업주체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도공영개발단, 토개공, 민간업체 또는 시직영으로 개발키로하고 협의를 계속했으나 자금빈약및 분양불투명으로 개발참여를 기피하는 바람에 착공을 미뤄왔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지주조합을 구성, 개발키로하고 대상지주 1백44명을 상대로 설득에 나섰으나 일부주민들이 경주시가 토지를 매입해줄 것을 요구하고있어 동의마저 늦어지고 있다.

황호대경주시 도시과장은 [일부지주가 동의를 미루고 있어 다소늦어 질 전망이나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올해는 지주조합을 구성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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