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태가 또다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흐르는 것 같다. 근로자가 제일많은 자동차의 노사가 잠정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호전기미를 보였는데 예상과는 달리 다른 계열사들이 오늘 전면파업을 동시 단행한 것이다. *현대사태가이처럼 어둡게 될 때마다 이인제노동장관의 지난 행적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지금처럼 현대사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것은 이장관의 시기를 생각하지 않은 지나친 진보적인 노동정책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장관은 현대계열사들이 노사협상을 벌이기 시작했을때 무노동부분임금, 노조의 인사권참여문제, 해고근로자복직문제등 민감한 사항들을 거론하면서 사용자위주의 노정에서 근로자위주 노정으로 정책전환을 밝혀 근로자들을 고무, 부추겼다는 것이다. *이장관의 발언이 정말 영향을 주었는지 아니면 오비리낙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이장관발언후 현대사태는 악화됐고 이장관자신도 울산을 두번이나 방문하면서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노조는 근로자편을 드는 이장관의 충고도 외면했다. 이제 이장관도 자신만만하던 지난 모습을 잃고 있다. *5.6공에서도 쓰지 않았던 긴급조정권이라는 낡은 수단까지 동원하고 있는 지금의 노동부를 보면서 이장관의 지난 언행이 얼마나 경솔했던가를 생각하게된다. 새정부의 세기있는 최연소장관으로 {너무 튄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으나 현실을 고려치 않은 언행으로 지금 큰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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