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3일 "해방이후의 정치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5.16' '10월유신' '12.12사태' '5.18광주민주화운동'등은 정부가 이미 새로운평가를 내린바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사학자가 충분한 토론을 거쳐 역사적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박영석위원장등 국사편찬위원 11명과 오찬을함께한 자리에서 "정통성이나 도덕적 정당성이 없는 정부는 일시적으로는 국민위에 군림할 수 있으나 마침내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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