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소각과 자원재활용으로 쓰레기의 39%를 줄였다.이같은 실적으로 금년 쓰레기감량및 자원재활용운동 추진상황 평가에서 전국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최근 사업비 5억원을 상으로 받았다.경북도는 의성군의 쓰레기감량및 재활용운동추진 우수사례를 비디오테이프1백개로 제작, 각 시도와 도내 시.군에 본보기로 나눠줬다.군내 18개읍면 3백99개리 주민 9만6천여명이 배출하는 쓰레기는 지난 91년경우 1일 84t. 이중 46%인 39t이 가연성이고, 45%인 37t이 불연성, 9%인 8t이재활용품이었다.
군은 배출쓰레기 상당량이 가연성인 점을 감안, 3억원을 들여 91년부터 작년까지 의성읍 오노.안계면 도덕리에 각각 쓰레기소각장 1개소를 신축했다.2개 소각장은 하루 20t의 쓰레기를 소각, 전체 배출량의 24%를 태웠다. 또쓰레기 줄이기의 하나로 자원재활용품 차등보상제를 실시했다. 재활용가능 쓰레기는 자원재생공사가 수매하는 가격에다 종이류는 킬로그램당 30원, 고철과비닐류는 킬로그램당 70원씩 군비를 더 보태 보상했다.
그 결과 1일 6t의 재활용가능 쓰레기가 분리됐고, 나무젓가락 안쓰기등 쓰레기 줄이기 운동으로 하루 7t의 쓰레기를 감량, 15%의 쓰레기발생 억제효과를거뒀다. 쓰레기 감량및 자원재활용이 큰 효과를 거둬 92년에는 1일 발생량이71t으로 줄어들었다.
올해도 봉양면 사부리에 1억5천만원을 들여 쓰레기소각장 1개소를 설치하고이 운동을 추진중에 있어 현재까지 1일 쓰레기 발생량이 64t으로 대폭 감소됐다. 군은 상금으로 받은 5억원은 환경분야 개선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효과적으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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