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엑스포박람회장에 개관한 소재관(소재관)은 소재와 문명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건물 자체가 훌륭한 전시물 역할을 하는 소재관은 34개의 철제기둥과 강선와이어로 지붕을 지탱하는 장력현수구조를 채택, 내부공간을 기둥없이 처리함으로써 건축공법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건평 1천4백평 높이 30.5m의 지상2층인 이 소재관엔 {기술.꿈.소재}라는주제로 첨단영상및 다양한 실물전시를 통해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소재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첫 전시공간에서는 18면의 멀티비전을 통해 소재관의테마와 구성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새처럼 하늘을 날고 물고기처럼 바다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인간의 소망과꿈이 기술과 소재의 진보로 실현되는 상징적영상을 보게된다.이어 영상관에서 펼쳐지는 메인쇼 {환상적인 소재의 세계}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탄소섬유.자성유체등 다양한 신소재의 내부세계를 컴퓨터그래픽과 입체기법을 사용한 최첨단 입체영상에서는 새로운 감동을 맛보게 된다.특히 입체영화용 안경을 끼고 우주의 상성 지구의 탄생을 시발로 호랑이의안내로 시작되는 영상미래여행은 신소재로 제작된 우주선을 타고내리는 우주인과 안내를 맡은 호랑이의 랑데부로 막을 내리는 13분간의 입체영상.포스트쇼는 소재관의 종착역으로 {현대문명과 철}을 주제로 철의 제선-제강-주조-압연공정을 매직비전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또 인류의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엔지니어링플래스틱.자성유체.탄소섬유.파인세라믹등 신소재의 다양한 활용모습을 손과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산교육장도 바로 이곳.
소재관은 엑스포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관 관람에소요되는 시간은 60분이다.
포철은 대전엑스포가 끝난뒤 이 소재관을 엑스포 기념재단에 기부 청소년들이 기초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산실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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