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 의사.변호사들의 소득세신고실적은 지난해보다 무려 2백이상, 신고인원은 1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국세청이 28일 발표한 의사.변호사의 92년귀속 종합소득세신고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의사2천4백23명과 변호사1백46명의 소득세신고실적은 총1백54억원으로 지난해(91년귀속분) 73억원보다 2백10.9%가 늘었으며 신고인원은 작년2천2백52명에서 2천5백69명으로 14% 증가했다.이가운데 의사경우 지난해 2천1백25명 68억원에서 2천4백23명 1백39억원으로,변호사는 작년 1백27명 5억원에서 1백46명 15억원으로 신고액은 각각 2-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의사.변호사의 부담세액이 큰폭 상승세를 보인 것은 표준소득률(20-30%)과 신고기준율(23.8-25%)이 인상되고 납세자들의 성실신고 때문으로 대구국세청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대구국세청의 92년귀속소득세 총신고실적은 91년분보다 30.4% 증가한1천6백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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