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줄고 이상저온등으로 사과수정률이 낮아 올 사과생산량이 평년작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금릉군내 사과재배농가들에 따르면 올봄에 사과꽃은 만발했으나 농약살포로벌의 숫자가 크게 줄어 수정률이 지난해 절반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사과꽃개화기인 지난4월초순부터 잦은 비가 내렸고 이달들어 이상저온이 계속, 이미 결실을 맺은 열매마저 성장에 지장을 받고 있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농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이때문에 올해 사과나무에는 열매가 적게 달려 필요없는 가지가 무성히 자라자 사과재배농가들은 매년 한차례 하던 가지치기작업을 2회로 늘리느라 두배의 인건비 지출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
20년생 사과밭 4천평을 경작하고 있는 임재성씨(59.금릉군 구성면 작내리152)는 "올해 아오리품종은 피해가 적지만 부사품종은 거의 수정이 되지않아피해가 많다"며 지난해 절반수준인 1천상자(20킬로그램)수확도 어렵다고 울상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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