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회사비밀.약점 노출 우려

대구지방환경청이 벌이고 있는 환경기술지원및 교육이 배출업체에 큰 도움이되고 있으나 회사의 비밀이나 약점이 노출, 단속에 악용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기술지원을 꺼리는 업체가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대구지방환경청이 관내 배출업체 1백93개소를 대상으로 한 환경기술지원과 교육효율성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드러났다.이 설문조사결과 환경기술지원을 받은 업체중 81.6%가 기술지원이 업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정기적 또는 문제 발생시 환경청의 기술지원을 받기를원하는 업체가 전체 응답자의 87.3%를 차지, 기술지원이 제도적으로 정착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경기술지원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경제적지원 병행이 37.3%, 기술지원내용의 비밀보장이 28%로 나타나는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있고 환경기술지원을 받지 않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50.5%가 회사의 비밀 또는 약점노출로 단속에 악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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