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회사채발행 부진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회사채발행을 통한 기업자금 조달이 극히 미약,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대구은행 기획조사부가 경제분석지에 발표한 '지역기업의 회사채발행 활성화방안'이란 연구논문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지역기업들의 회사채발행물량은6천8백71억원으로 전국발행금액의 6.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 기업들의 생산액 전국비중 11.8%에 비해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더욱이 회사채 발행실적중 포철이 차지하는 발행금액이 전체42.9%인 2천9백50억원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제외하면 지역업체들의 회사채발행 실적은 더욱미미한 실정이다.

지역 업체들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성장가능한 기술집약적 중소기업들을 중견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회사채발행을위한 지급보증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무보증회사채 발행확대를위해 투자자의위험분산또는 감소를위해 제도적인 투자자보호장치가 필요하고 지역기업에대한 신용평가기관의 설립도 추진되어야 할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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