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전에 생이별한 모녀가 경찰의 컴퓨터 조회로 극적인 상봉.30일 새벽2시30분 상주경찰서 낙동지서엔 부모를 찾은 서순옥씨(39.경기도성남시 수정구 청곡동 59의81)와 서씨의 어머니 김팔순씨(57.선산군 도계면동상리 373)가 만나 울음을 터뜨려 이를 지켜본 직원들마저 눈물이 글썽. 이들의 생이별은 딸만 4명 낳은 김씨가 시어머니로부터 구박을 받아오다 이들네자매를 고아원으로 보내는 바람에 뿔뿔이 헤어지게된 것.서씨는 어릴적 나루터에서 놀던 기억을 더듬어 낙동지서를 찾게됐고 직원들은 5시간동안 수소문, 컴퓨터 조회로 상봉을 주선케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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