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공단내 효성금속 노조(위원장 안기호)는 3일 회사측의 임협중재 신청에반발, 정문을 봉쇄하고 9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5월6일부터 회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이면서 임금 28.8%(통상급 14만5천8백54원)인상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7%(3만5천원)인상으로 맞서협상이 결렬되자 회사측이 지난달 23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조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중재를 신청했다는 것이다.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3일 7.5%(3만6천원) 인상하는 내용으로 중재결정을 내렸다. 이에대해 노조측은 *성과급지급 *일방중재를 쌍방중재로 재신청할 것 *근로자 사택부지 매각경위 해명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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