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을 사령탑 노동일후보 김용태 선대위장

"노동일후보가 과연 연설을 제대로 할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당초 우려와 달리 노후보가 유권자들을 차분히 설득하는 것을 보고 안심했습니다"민자당의 김용태 대구동을보선 선거대책위원장은 "노후보가 정치초년생이어서 첫 합동유세에서 혹시 실수나 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고 털어놓는다.노후보는 대학강단에서 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민자당은 노후보가 수많은 유세청중앞에서 연설을 하다 얼이 빠지지는 않을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1일의 첫 합동유세가 노후보로서는 정치데뷔무대여서 신경을 쓸수밖에 없었다. 노후보는 합동연설회 전날밤부터 새벽까지 웅변학원강사를 통해 대중연설 기법을 익히기도 했다.첫합동유세후 유권자들의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김위원장은 "민주당의 안택수후보가 연설을 잘한 것 같다"며 돌려서 말한다. 일단 흐뭇한 표정이다.안후보의 선전은 같은 야성향인 무소속 서훈후보의 지지기반을 잠식, 민자당노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속셈이다. 금위원장은 중.종반 선거전략과 관련 "지금까지 해온대로 당원교육을 계속 하면서 노후보가 유권자들을 직접 접촉하는방식으로 선거를 치를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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