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안 유흥가 폭력배 날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본격 피서행락철을 앞두고 7월 한달동안 바닷가 유흥업소주변 조직폭력배에 대한 일제소탕수사를 실시, 포항에 근거를 둔 {삼거리파}등 폭력조직 2개파와 전과자 모임, 불량서클등 12개파 2백2명을 적발해 이중1백49명을 구속했다.경찰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구속됐던 폭력배들이 최근 잇따라 출소하면서폭력조직을 재건하거나 사무실을 차려놓고 업소에 물품을 독점공급해 폭리를취하는등 다시 날뛰고 있다는 판단아래 일제검거수사를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불량조직은 포항삼거리파와 시내파등 재건된 폭력조직2개, 구미불로초파 청명파 디제이파 김천무지개파등 불량서클 4개, 포항한국광고기획갈매기회 영주태백회등 전과자모임 6개로 대부분 토착폭력배조직이다.단속된 경우를 범죄유형별로 보면 업소를 돌며 금품을 뺏은 경우가 83명으로가장 많고 무전취식 51명, 업권을 보호해주겠다며 월정금을 받은게 37명, 각종 이권개입 14명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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