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5일 사이 열릴 예정인 범민족대회(연세대)를 앞두고 보안법위반 수감자들이 옥중단식 농성을 하는가 하면 곳곳에서 관련행사가 열리는등 김춘도순경 사망이후 다시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대구교도소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수감중인 장기수 박종린(60) 강용주씨(30)등 11명이 3일아침부터 이틀째 양심수석방을 요구, 단식농성중이다.이들은 [변화와 개혁을 부르짖는 문민정부 시대에도 전국에 걸쳐 양심수가3백22명이나 된다]며 [국가보안법철폐 양심수 전원석방]등을 요구했다.한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93범민족대회 대구.경북추진본부도 3일 오후 계명대 노천강당에서 2백여명의 회원이 모여 범민족대회 출범식을 가진후오후3시에는 대구교도소를 방문, 연대농성을 벌인뒤 오후5시45분쯤 자진 해산했다.
한편 4일엔 오후2시 경주역 광장에서 동국대 경주분교 조국통일위원회 주최의 {8.15범민족대회를 위한 지역순례}행사가 열려 시가행진으로 이어졌으며,오후3시엔 대경총련주최의 같은 행사가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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