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역업 신규등록 활기

무역업 허가제가 등록제로 완화되는등 무역업관련절차가 지난7월부터 대폭간소화됨에 따라 지역 무역업체 신규등록이 폭증하고 있다.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지난7월 한달동안 무려 1백13개업체가 무역업체로 신규등록, 상반기중 월평균 6개업체의 무려 20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갑류무역업의 경우 등록기준이 최근 1개월간 매일잔고 5천만원에서 평잔 1천만원으로, 효력은 최근 2년중 연간수출 50만달러이상에서 5만달러이상으로 대폭 축소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협회관계자는 "7월이 하한기인데도 이처럼 등록이 많은것은 무역업 절차가간소화되기를 기다려 등록을 미뤄온 업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인데 이같은 완화조치가 무역업을 근본적으로 얼마나 활성화시켰는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것"이라고 분석했다.

변경된 무역업절차 간소화의 주요내용은 *담당기관이 시.도에서 무협으로*구비서류가 8종에서 5종으로 *지역개발공채매입.수수료폐지 *처리기간은 2일에서 당일로 축소됐다.

7월말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갑류1천60개 을류1천3백54개등 모두 2천4백14개업체가 무역업체로 등록돼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