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가 불신해소 개혁바람

사립대학 비리가 크게 부각된 후 사회로부터의 불신을 씻기위한 자구노력이활발하다.재정면의 경우 홍익대가 작년에 처음으로 결산서를 신문에 광고로 게재한 후올들어서는 연세대.한성대.건국대등도 신문에 공표하기 시작했다. 예결산서는 대부분 대학들에서 학생회에조차 공개하기를 꺼려왔다.

또 한성대는 정기간행물인 사보형태의 가정통신 소책자를 통해 [이제 대학도개혁해야 한다] [세계대학과 경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등 진보적 대학개혁론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 스스로 자기의견화하고 있기도 하다.영남대는 지나치게 관리가 허술한 학생들의 학업성적이 신뢰도를 회복할 수있게 한다는 취지 아래 종래 절대평가제에서 상대평가제로 전환, 지난 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 도입후 교양과목 A.B학점 분포가 종류에 따라 55-65%이하는 엄격히제한되고 있다. 각 대학들은 취업전형때 유리하게 한다는 이유로 성적을 터무니없게 높이 책정, 대부분 대학학점이 공신력을 잃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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