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반앞두고 부동표잡기 총력

대구 동을 보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후보들은 각기 대규모 정당및 개인연설회나 당원간담회등으로 고정표 다지기와 부동표 흡수에 온힘을 쏟고 있다.이에따라 후보들간의 불.탈법시비가 증폭될 것으로 보이며, 상대후보에 대한비방.흑색선전도 난무할 것으로 우려된다.각 후보들은 상대후보의 막판금품살포등 선거부정차단을 승패의 관건으로 보고 선거모임 감시, 골목지키기등에 나서고 있다.

민자당 노동일후보측은 합동연설회를 통한 후보 이미지 제고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11일까지 20여명 규모의 당원간담회를 1천여회 개최, 철저한 조직선거를 전개하는 한편 9일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치러 종반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 안택수후보측은 1.2차 합동연설회 이후 중앙당 지원등이 강화되자6일 이기택대표의 래구를 계기로 밑바닥 다지기에 나서고 9일 정당연설회를 맞불작전 형태로 전개, 세를 불린다는 전략이다.

무소속 김룡하후보측은 7일 반야월 유세에서 승기를 잡는다고 보고 10일 개인연설회를 계획하고 있다.

무소속 서훈후보측은 현재 고정표만 다지면 타후보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고 판단, 표지키기에 주력하는 한편 9일 개인연설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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