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에서 본 대전엑스포-프랑스

프랑스가 쏟는 대전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집념은 남다른데가 많다. 우선 프랑스가 대전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물심양면의 후원을 해왔는가는 이나라가 이번대회에 그 어느나라보다도 제일먼저 참가신청을 한 점만 보더라도 단적으로 입증되고 있다.역사적으로 프랑스는 엑스포(박람회)를 통한 변혁의 발돋움이 눈부셨다. 파리가 근대도시로 급변하게된 주인은 뭐니뭐니해도 프랑스혁명 1백주년 기념으로 가진 1889년 만국박람회라 하지않을 수 없다.

에펠탑건립.지하철개통.도시정비등 현대파리의 면모가 이 박람회를 기점으로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어 3차례에 걸친 박람회는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파리의 모든것'을 일궈놓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의 엑스포는이처럼 기존문물의 혁신과 편의성에 역점을 두고 행사자체의 성공개최에도 물론 큰 의의를 두지만, 그보다도 행사를 위해 마련된 유수시설과 각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 그효과를 프랑스식 조형미와 편리성에 입각, 극대화시켜나가는데 '독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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