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COD측정법 개선돼야

환경오염공정시험법의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측정방법이 개선돼야 한다는지적이다.환경관계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국내서 사용중인 COD측정은 산화제인 과망간산칼륨을 일정량 폐수내에 투입, 소비된 산소의 양으로 폐수의 오염도(유기물질함유량)를 측정하는 망간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 방법으로는 난분해성물질의 측정이 어려워 정확한 폐수오염도측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 이에따라COD측정을 현행 망간법에서 중크롬산칼륨을 사용하는 크롬법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크롬법은 산화진행이 빨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다.

이에대해 령남대 조무환교수는 [환경규제를 강화키 위해서는 크롬법도입이시급하며 기술및 경제력향상과 함께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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