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반값공급이후 보급대수는 급격히 늘고있으나 기계부품규격이 생산업체별로 서로 달라 농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거창농민들에 따르면 현재 농가에서 사용하는 농기계는 국제.대동.아세아.동양.금성등 5개업체의 15개기종에 1백79개 모델인데 이에따른 기계부품도 각기다르다는 것.
이들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은 20만여종으로 규격이 통일돼있지 않아 농민들이 구입한 생산업체의 대리점이 아니면 작은 부품 하나라도 구할수 없어 멀쩡한 농기계를 세워두기 일쑤이다.
농민 이모씨(42.고제면 개명리)는 "농기계를 구입한 대리점이 아니면 부품을구할수 없어 20-30km나 되는 먼거리까지 부속을 사러 가느라 품을 낭비하고있다"며 "작은 고장은 누구나 손쉽게 고칠수 있도록 생산업체에서 기계부품규격을 통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