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합소득세 실사신고자 올해 처음감소

종합소득세를 국세청이 정한 서면신고기준율보다 낮게 신고한 실사신고자수가 올해 처음으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지난해에 이자나 배당, 부동산, 사업,근로, 기타소득이 있었다고 신고한 94만8천3백34명 가운데 실지조사를 요청한 실사신고자수는 2만1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실사신고자 2만3천4백84명보다 10%정도 줄어든 것이다.그동안 매년 10-20%씩 증가해 오던 실사신고자수가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한것은 일선 세무서와 세무업무를 대행해 주고 있는 세무사등이 실사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납세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 성실신고를 유도했기 때문으로풀이되고 있다.

올해 소득세 성실신고 분위기의 확산으로 실지조사자수가 감소추세로 돌아섬에 따라 업종별 표준소득률에 따라 소득세를 추계결정하는 무기장 신고자수도줄어들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