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14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주식.채권등 유가증권투자에 따른 이익증가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은행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시중.지방은행들의 상반기중 당기순이익은 4천2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천6백30억원에 비해 18%가 늘어났다.이중 시중은행들의 이자와 외환을 비롯한 수수료 수입등 업무이익(각종충당금 적립이전의 영업이익)은 1조7백8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9천9백억원에비해 9%가 늘었고 지방은행은 2천150억원에서 2천3백27억원으로 8.7%증가했다.
업무이익 증가율이 이처럼 둔화된것은 올들어 두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조치로 예.대마진의 축소와 지난해경기부진의 여파로 부실여신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반기중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채권.주식투자등으로 인한 재테크로 은행수익을 늘린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감독원은 금융기관들간의 금리인하 영향과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앞으로의 은행수지는 더욱 악화될것으로 보고 부실여신의 조기정리와 대손상각요건및 절차완화를 통한 능동적인 상각확대, 여신심사의 사후관리 강화, 부실여신발생을 최대한 억제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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