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글쓰기 학습서 눈길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더욱 때묻지않은 생각과 감정을 가진다. 그렇지만 이같은 생각을 어떻게 글로써 표현해내느냐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최근 어린이들의 글짓기 학습을 도와주고 창의력과 학습의욕을 북돋우는 책들이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시인이며 아동문학가인 오순택씨는 최근 {재미있는 선영 학습 글짓기}시리즈로 글짓기 용어에서 독서지도, 각종 문장작법등을 총망라한 어린이용 글짓기학습교재 전7권을 선영사에서 펴냈다.제1권 {내 맘 어때요?}는 일기문과 생활문, 2권 {오가는 정, 떠나는 즐거움}은 편지글과 기행문, 3권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는 극본 구연동화 시 동시 동요 시조, 4권 {함께 이야기해 봐요}는 독서감상문 이야기글, 5권 {궁금하죠? 들어보세요}는 기사문 보고문 서식쓰기, 6권 {재미있게 배우고 주장은펼치세요}는 설명문 논설문 웅변, 7권 {글짓기 용어사전}은 기역에서 히읗까지 글짓기와 관련된 각종 용어들을 각각 담고 있다.

저자인 오씨는 "새로이 시작하는 교육이 사고와 추리를 요구함으로써 폭넓은 책읽기와 글짓기를 필요로 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글짓기와 책읽기에자신감을 심어주도록 계획했다"고 말하고 있다.

대구출신의 주장환씨는 최근 {글짓기는 내 친구!}1.2권과 {이솝우화도 읽고논리도 배우고}등 3권을 태학당에서 한꺼번에 펴냈다.

"사람은 누구나 느낀바를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주씨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생각을 글로 옮기는 글짓기를 하는 방법과 글을 짓는다는 것이어떤 것이며 글짓기를 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를 1.2권에서 각 장르별로설명하고 있다. {이솝우화도...}는 글짓기에 있어 이야기 전개가 합리적이고논리적이지 못한점들을 보완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키워주기 위한 지침서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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