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일오후3시 동촌국민학교에서 열린 대구동을민자당정당연설회에는 김종비대표, 황명수총장, 강재섭대변인, 김길홍대표비서실장, 권해옥사무부총장등당직자들과 김윤환, 김용태의원등 대구경북지역의원을 포함 현역의원30여명이 대거참석, 이지역의 선거결과에 매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첫 연사로 등단한 김용태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제도는 정당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무소속의원은 국회에 들어와도 아무런 일도 할수 없다"고역설하는등 다분히 강적 서훈후보를 겨냥하는 발언으로 일관.이어 노동일후보는 "온천지가 썩어있으며 이같은 썩은 살을 도려내지 않고서는 이나라가 발전하지 못한다"면서 새정부의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한후 "가장낙후되고 한이 맺힌 이 동을지역을 신흥개발지로 개발하겠으며 내가 제시한공약들은 정치생명을 걸고 기필코 성사시키겠다"고 기염.
마지막 찬조연설자로 나온 김종비대표는 "김대통령을 뒷받침하는 것은 여러분의 책임이며 도리"라면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새한국창조에는 더 많은 의석이 필요하다"며 집권여당의 단골메뉴인 {안정논}을 피력.한편 이날 민자당정당연설회에서는 삼성자동차공장유치와 대구선이설사업이마치 확정된 것처럼 발표했는데 정가에서는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너무 심하게 남발하는게 아니냐는 비아냥들.
0...9일 오후4시부터 방촌국교 운동장에서 열린 민주당 정당연설회에는 비가흩날리는 날씨에도 불구, 합동연설회 청중규모의 절반인 3천여명이 운집해일단 세몰이에 성공했다는 자평.
이기택, 김동길, 이종찬 야권 3당 대표와 안택수후보가 연단에 올라 대구에도 "야당의 씨를 뿌려 여당의 아성이란 오명을 씻자"는 외침은 차라리 절규에가까웠다.
운동장에는 민주당현역의원 10여명, 원외지구당위원장 30여명등 민주, 국민,새한당등 대구지역 야당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안택수후보는 연단에 오르자마자 민자당의 청중동원을 겨냥, "여러분이 목격하신 장면은 자유당 말기와 똑같다"면서 "이것이 개혁이냐"고 물었다.안후보는 또 민자당인사의 말을 인용, "동을보선에 2년전 서갑보선에서의 노력과 인원과 돈을 2배이상 쏟고있다"고 주장했다.
이기택 민주당대표는 "돈 몇푼줘서 명단체크해 청중을 동원하는 민자당은 참다운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안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대표는 또 "이번 선거에서 안후보가 패배하면 경상도에 야당이 존립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진다"면서 "꼭 안후보를 찍어달라. 그래야정치를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0...민자.민주양당의 대표들이 연사로 나온 가운데 대규모연설회를 갖고 있을 무렵인 9일 오후3시 반야월시장앞 시민공원에서는 무소속 서훈후보의 개인연설회가 조촐하게 개최.
그다지 규모가 크지 않은 이곳 시민공원은 대회시작전 우산꽃이 펼쳐지면서연단 주변을 거의 채우는등 약 1천명 정도의 청중이 모이자, {성공한 연설회}라는 것이 주최측의 평가.
서후보는 사흘앞으로 투표일이 다가왔다는 점을 알리면서 "누가 과연 당선가능한가를 판단, 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디 휴가를 가더라도 이 서훈이를 당선시킨 그날 휴가를 즐겨달라. 기권과 부정선거만 방지하면 승리는확실하다"며 부정감시와 기권방지를 호소.
이날 개인연설회에서 박찬종신정당대표는 즉석에서 사회자로 둔갑하는 기동성을 발휘했으나 선관위측으로부터 끊임없는 제지를 받기도.박대표는 자신은 사회자로 올라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젊은 사람은 이번에연습하면 되고 돈 많은 사람은 전국구하면 되지만 서후보는 이번에 당선되지않으면 안된다"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
0...동촌국교에는 동을보선 공고일 이후 최대인 1만여명의 청중이 운집. 그러나 연사의 사자후에도 불구, 열기는 저조. 특히 첫연사인 민자당 노동일후보가 연단에 오르자마자 군중들이 대거 빠져나가기 시작해 5천여명으로 줄었고 마지막 연사인 김종비 민자당대표가 연설할때에는 2천-3천여명의 청중만잔존.
같은날 오후4시 방촌국교에서 열린 민주당정당연설회에는 3천여명의 청중이모여 이기택대표등 연사들의 연설을 경청. 청중들 중에는 서구, 수성구등지거주자들도 눈에 띄었으며 2천여명의 청중들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무소속 김룡하후보는 연설회장을 빠져나오는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호소, 김후보는 개인연설회를 11일 오전 11시 반야월국교에서 열기로 최종확정.
0...민자당은 10일 민주당과 무소속의 불.탈법 사례를 수집, 발표하고 차후재발시에 사직당국에 고발할 방침을 밝혔으나 타후보측에서는 "적반하장도유분수"라며 코웃음.
민자당은 또 백안동 공산농협당원교육장에서 금품을 제공, 선관위에 적발된것과 관련해서는 "신고자가 꾸며서 한 반도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라며물적증거가 있음에도 발뺌으로만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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