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고와 경주고가 제2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막차로 2회전에합류했다.올해 대통령배 우승팀 대구상고는 10일 동대문야구장서 벌어진 대회5일째1회전경기에서 김동섭의 만루홈런등 10안타를 집중시켜 부산상고를 7대4로 꺾었다.
대구상고는 2회와 4회 부산상 김태성에게 연타석홈런을 맞아 1대2로 뒤지던5회초 볼넷 2개와 김형기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만루에서 김동섭이 좌중간담장을 넘기는 대회 첫만루홈런을 터뜨려 5대2로 역전시켰다.이어 대구상은 에이스 김민우의 호투를 바탕으로 9회 최용석과 김승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주고는 1회초 안타없이 얻은 2점을 끝까지 잘지켜 우승후보 경남고를 2대1로 격침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경주고는 선두 장영희의 볼넷에 이어 야수선택으로 잡은 무사 1-2루에서 투수악송구로 선취점을 뽑고 박원국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태 8회 김경완이 홈런으로 응수한 경남을 잡았다.
경주고 에이스 고재섭은 삼진5개를 빼앗고 6안타 1실점으로 완투했다.이어 열린 2회전 경기에선 부천고와 신일고가 각각 배재고와 덕수상고를 7대5, 8대4로 꺾고 16강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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