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호철씨의 문학과 삶을 정리한 '이호철문학앨범'이 웅진출판 문학앨범시리즈 네번째로 출간됐다.처녀작 '탈향'이후 40여년동안 문학인으로서 일관된 삶을 살며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이씨의 생애와 문학을 상세하게 정리했다.함경남도 원산태생의 작가 이씨는 6.25당시 인민군에 동원돼 남하했다가 국군에 포로가 된후 단신 월남한 실향민으로 그 삶의 궤적을 작품속에 용해시켜온 소설가로 대표작 '소시민'을 비롯, '나상' '서울은 만원이다' '물은 흘러서 강' '개화와 척사'등을 발표했다.
'탈향에서 귀향까지'라는 부제가 붙은 이 문학앨범에는 휴전선에서 바라본북녘땅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화보로 꾸몄고 작가 김민숙씨가 쓴 이호철씨의 연대기와 문학평론가 정호웅씨의 작품론 '서늘한 맑음, 감각의 문학'이 실려있고 작가 자신이 말하는 '내인생 내 문학', 자선대표작 '나상' '닳아지는살들' '큰 산' 세편이 담겨있다.
또 작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보와 작품, 참고도서목록등도자세히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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