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동산중개업협 경북지부장 피선 나진국씨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여 부동산중개업자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4일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경북도지부장으로 선출된 나진국씨(40)의 취임소감이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경북지부는 부동산중개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86년 결성된 단체로 도내 1천2백여명의 부동산중개업자들이 가입해 있다.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경북지부는 회원공제조합을 운영, 부동산 거래시 중개업자의 과실로 인한 손해를 보상해주고 있으며 회원자질향상을 위해 연간 두차례에 걸쳐 회원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86년부터 경산시에 부동산중개소를 개업하고 있는 나씨는 [부동산 거래를 위해 사무실을 찾는 고객들에게 부동산관련법규를 상세히 설명,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부동산중개업을 하면서 갖는 보람]이라 말했다.[장기간 계속된 부동산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조치로 회원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만큼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또 무허가 중개업자를 규제할 수 있는 법규도 없어 영업권마저 침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씨는 [지부장으로 일하는 동안 부동산중개업법개정운동을 적극 전개, 무허가 중개업자를 척결하고 부동산 거래질서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또 [부동산정보유통기구의 설치와 전속중개의뢰제도가 꼭 실시돼야 한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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