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개공 미분양용지 골머리

토지개발공사가 조성한 용지가 전례없이 안팔리고 있다.특히 기업경기침체여파로 금릉구성공단은 한평도 팔리지않는등 공장용지는분양대상물량의 41%나 미분양상태로 남아있다.

이로인해 토개공경북지사가 용지조성에 묶여있는 자금이 3천9백억원에 달해신규사업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토개공경북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미분양 용지는 공장용지가 43만평, 주거용지는 18만여평에 달해 분양대상 면적중 공장용지는 41%, 주거단지는 23%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금릉구성지방공업단지경우 토개공이 조성한 공장용지 16만여평이 1백% 미분양 상태에 있으며 포철 3연관공업단지도 분양 대상면적의 48%가 아직까지 매각되지 않고 있다.

주거단지로서는 경산옥산지구가 11.4%, 성서1단계는 36.7%, 칠곡2지구는 28%,칠곡 1지구는 10.7%가 미분양상태로 남아 미분양용지의 매각대금규모가 3천9백억원 수준에 이르러 토개공의 재정에도 많은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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