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부법건축물 대상 사전단속 미흡해

포항시의 불법건축물에 대한 사전단속및 대책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는 지난해 불법 건축물 일제조사에서 주거용.상업용을 포함, 총 44건을 적발, 주택 17, 상업건물 11동등 39건을 강제철거하고 5건은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올해도 6월말현재까지 주거.상업용의 불법건축물 28건을 적발, 6건의 건물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22건은 강제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항시는 지난 80년이후 인구증가로 인한 도시성장과 맞물려 개발외곽지를 중심으로 한 무허건물이 난립, 수년에 걸쳐 방치해 왔으나 두드러지게눈에 띄는 주거.상업.공업용 건물에 대해서만 철거.고발형식의 조치를 하고있다.

더구나 지난 5월 포항지역 산불로 불탄 산아래 축사, 주거용 슬레이트 건물18동이 모두 무허가 건축물로 밝혀졌는데 포항시의 건축행정이 가시적인 것에만 치중, 사전단속은 속수무책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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