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민자당의 황명수총장은 14일 금융실명제의 전격 실시로 정치권 전반에엄청난 제도적 변화가 잇따를 것임을 예고하며 그 예로 지구당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눈길.황총장은 이날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제 음성적 정치자금의고리가 완전 차단된 만큼 선거가 철두철미한 공영제로 실시되고 정치자금법도지구당운영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고쳐야할 것"이라며 "김종호정책위의장과만나 당차원에서 정치관련 제도및 법에 대한 종합적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
황총장은 특히 "일본처럼 후원회가 지역구 행사를 주관하고 지구당을 없애는문제도 검토돼야 한다"고 정치제도 전반에 걸쳐 획기적 개선방안을 구상중임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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