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판매생수서 세균검출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반세균이 검출된 무허가및 허가 생수제조업자와 대리점업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대구지방경찰청은 16일 (주)거평식품.(주)스파클등 8개 생수제조업체 대표와이들 회사로부터 생수를 공급받아 대구전역에 판매해온 삼라유통등 대리점업주8명등 모두 16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주)거평식품은 법정기준치인 ml당 1백마리가훨씬 넘는 4백90마리의 일반세균이 들어있는 {오대산생수}를 지난해 3월부터지금까지 하루 평균 20t씩 제조했으며, 이 회사 대구대리점인 삼라유통은 이를 공급받아 1억2천여만원어치의 생수를 판매해 왔다는 것.(주)스파클은 스파클생수란 상호로 ml당 일반세균 5백10마리가 검출된 생수를 하루 1백50t씩 제조, 판매해 왔으며 이회사 대구영업소는 1억9천여만원 상당의 생수를 대구시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생수제조업체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상품명.허가유무.소재지)*건국 하이텍(건국생수.무허가.강원홍천군) *청호음료(지리산 보천생수.무허가.경남하동군) *미원음료(미원생수.무허가.충북청원군) *금산음료(참물생수.무허가.충남금산군) *풀무원샘물(풀무원샘물.세균초과.충북청원군) *고려종합(마운틴생수.세균초과.부산) *거평식품(오대산생수.무허가.서울) *스파클(스파클생수.세균초과.충북청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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