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역사교과서에 김일성교시와 함께 김정일유시가 처음으로 등장했으며신나대신 고려를 우리나라 최초의 통일국가로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찬희한국교육개발원 연구부장은 13.14 양일간 대구교대에서 열린 한국사회과학교육연구회 학술발표대회에서 90년 현재 북한서 사용중인 {조선력사}신교과서를 분석,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조사자료에 따르면 김정일유시를 처음으로 역사교과서에 실어 김정일후계체제를 기정사실화함은 물론 역사의 귀결로 받아들이고 있어 주목할 만한 변화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역사교육이 신나의 3국통일을 부인하고 고려를 최초의 통일국가로 보았으며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의 중세봉건사회이후 근대사를 사회주의건설의 전단계로 보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조선력사}는 1920년대 대중운동과 초기공산주의운동을 모두 실패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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