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화원련합회가 독도탐사를 내세워 대규모 기행단을 모집,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독도관광에 나섰으나 이같은 대인원의 독도 탐방은 사실상 행정당국의 허가를 얻을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빚고 있다.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옥동)는 지난달 광복48주년 기념사업으로 국토의최동남단 독도에 {한국령}이란 대형표지판을 세우고 생태계를 탐사한다며 1인당 18만원의 돈을 받아 모두 3백여명의 일반 관광객을 접수, 12일 독도관광에나섰다.
그러나 문화원측의 홍보와는 달리 대인원의 독도탐사는 유람선의 접안이 불가능한데다 행정당국의 허가조차 얻을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애당초 주최측과 여행사측이 이권을 노려 공모한 {사기극}이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이로인해 독도탐사에 나섰던 관광객들은 울릉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한채 귀가, 정확한 해명등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뒤늦게 독도탐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관광객중 상당수는 문화원측의 이같은처사에 항의, 남은 일정을 포기하고 일찍 귀향했다.
이에 대해 문화원측은 "일기탓으로 허가가 나지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나 문화원측이 독도에 가기 위해 준비하려던 동해호는 정원 2백80명의 1백t급유람선으로 울릉도 밖 해상2마일까지 밖에 운항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어 처음부터 독도접안은 당국의 허가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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