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교위 의장단선거 난항 예상

대구시교육위원회 의장단임기만료를 보름여 앞두고 후임자선출이 지역교육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교육자치법시행에 따라 지난91년9월2일 개원된 교육위원회 의장단임기가 9월1일자로 만료, 후반기 의장단선거가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대구시교육위원회는 이에따라 16일 임시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의장및 부의장선출일자를 27일로 확정, 사실상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재 7명의 교육위원중 이길우현의장이 16일 재출마를 포기, 6명의 교육위원가운데서 2년임기의 의장단이 선임되게 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표명한 교육위원은 한명도 없는 상태.교육위원회 주변에서는 {6인6색이라 후보자선출이 난망(난망)}이라며 자체조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육위원 각자가 자신에게 표를 던지는 최악의 상황을 빚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의장단은 무기명투표로 선출하되 재적위원과반수의 득표를 얻어야 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투표에서 최고 득표자를, 최고득표자가 2인이상일때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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