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국현대미술의 확인}을 주제로 한 93화랑미술제가 19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국내최대의 미술품견본시장으로 하반기 미술시장 동향을 가늠케 하는 바로미터격인 이 미술제는 8회째인 올해 문화체육부추천 대전엑스포 장외문화행사인{93 문화예술잔치}의 하나로 선정됐다.
85개 화랑협회 회원중 65개 화랑, 97명의 초대작가가 참여, 약800여점을 출품한다.
지난해의 제7회때보다 12개화랑 26명의 작가, 출품작은 300여점이 더 늘었다.참여작가 연령은 30-40대가 70여명으로 70%를 차지하며 화랑미술제에 처음출품하는 작가가 80%이상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서양화(57) 한국화(14) 조각(15) 판화(4) 도예(4)등이며 외국작가는 4명이다.
부대행사로는 장병천 소리마당의 풍물놀이가 개막식을 꾸미며 {세계유명미술관 순례} 비디오상영, {한국근현대미술100년사}강연회(유홍준.윤범모), {한집한그림걸기 소품전}등이 펼쳐진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참여화랑.작가수의 증가와 전시장의 규모확대(기존 1.2층에 3층추가), 부스형태의 다양화등이 두드러지나 양적 팽창에 비한 질적 변화의 미흡, 천편일률적 기획, 상업성 치중, 장기적 안목부족등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미술계 일각에서는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화랑미술제를 국제적미술제로 확대하는 노력이 있어야 했다고 지적한다.
한편 이번 미술제에 참여하는 대구의 화랑.작가는 @맥향화랑:김상구(판화)겐지(조각) @동원화랑:곽동효(서양화) @송아당화랑:신현대(한국화) 이수동(서양화) @중앙화랑:박무웅(서양화) 이정웅(서양화) @한성갤러리:문상직(서양화)음영일(서양화)이며, 서양화가 곽성동(서울 갤러리포커스) 최은수(서울 이목화랑), 김창영씨(부산 진화랑)가 타지역화랑 초대작가로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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