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시행되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은 문제지와 답안지의 수송과 보관등에서도사상최대의 경비망을 동원하고 있다.17일 경기성남시 {대한교과서}에서 무장경찰관2명 교육부파견관 2명 장학관3명등 7명이 2대의 트레일러로 문제지를 수령, 이날밤 대구시교육청까지 수송했다.
시교육청은 문제지도착부터 20일 오전5시 대구시내 35개시험장에 배포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92학년도 후기대입시 문제지도난사건과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경찰관20명 장학사.장학관 40명등 총60명을 6명 1개조씩 근무조를 편성, 문제지가 보관된 건물주위를 에워싸듯 경비를 하고 있다.
이들 비상근무조는 문제지보관장소에 야전침대를 비치, 숙식까지 하면서 일체 외부인사의 접근을 막고 운반, 경비, 하적, 보관, 출고까지 장학사들이 직접 경호에 나서고 있다.
시험당일인 20일오전5시 시험장별 문제지출고도 무장경찰1명 임석관 감독관3명등 6명이 봉고승합차량을 이용, 수송키로 했다.
시험이 끝나면 답안지를 대전에 있는 국영전산소로 수송할 때까지 경비가 같은 형태로 이어지게 된다.
시교육청관계자는 "이번 대입수송시험은 문제지출제서부터 수송 보관까지 극도의 경호상태에서 행해지는 사상유례 없는 보안시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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