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주지청 우병우검사는 18일 대아그룹의 영진건설(대표이사 김태곤)이 최근수년간 관계공무원과 짜고 포항.영일지역의 관급공사를 따내 하도급을 주는등 건설공사와 관련, 각종비리에 대한 혐의를 잡고 회사장부를 압수,수사중이다.검찰에 따르면 영진건설이 포항시가 지난91년 발주한 건설공사의 절반이상을따내는등 최근2-3년사이 관급공사를 독점하다시피한것은 관계공무원과 결탁한 사정가의 사전유출로보고 공무원의 뇌물수수와 업자의 뇌물공여등에 대해집중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영진건설이 관급공사를 따내 하도급으로 위장공사를 하는등 하도급비리도 엄청날것으로보고 잠적한 회사간부등을 찾고있다.한편 영진건설은 검찰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관계장부를 압수하자여직원2명만 남겨두고 회사대표등 전직원이 행방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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