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축협(조합장 김조한) 직원이 고객이 맡긴 예탁금 3억여원을 빼돌려 잠적했다.그러나 축협측은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기는 커녕 자체수습을 한다며피해금액조차 밝히지 않은채 쉬쉬하고 있어 고객들의 세찬 비난을 받고 있다.영천축협영남분소(영천시완산동)에 거래를 하고 있는 고객들에 따르면 대부계 직원으로 파출집금을 담당하고 있는 이영희씨(32)가 지난4일부터 14일까지10일동안 완산동 시장일대를 돌면서 고객으로부터 거둬들인 예탁금을 입금치아니하는 수법으로 3억여원을 빼돌렸다는 것.
이씨는 이같은 사실이 고객들의 예금실명확인 과정에서 밝혀지자 14일 휴가원을 낸뒤 달아났다.
잠적한 이씨는 또 최근 남의 어음 5억여원을 빌려 재할인해 시중에 유통시킨것으로 알려져 피해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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