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남산동산55 사적제187호인 신라 제49대 헌강왕(875-886)릉의봉분이 둘레 1m70cm, 깊이 2m52cm의 큰웅덩이로 파헤쳐진채 발견돼 문화재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붕괴된 헌강왕릉은 지난11일오후2시쯤 관리인 정팔암씨(56)가 발견, 신고했는데 경주시가 김기웅문화재전문위원과 함께 지난16일 자체조사결과 일제때 도굴된 석실내부가 장마로 자연침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경찰은 문화재도굴전문절도단의 소행이 아닌가보고 수사에 나섰다.헌강왕은 문치(문치)에 힘쓰고 황룡사에 백고좌강(백고좌강)을 베풀었다는기록이 있으며 묘는 높이 7m, 직경 10m, 묘역6만9천504평방미터로 웅장하며봉분밑에는 장대석으로 4단의 석축을 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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