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기 긴급자금 지원을

경북도내 중소기업인들은 금융실명제실시로 사채시장이 얼어붙어 자금줄이끊겼다며 *긴급운전자금의 대량방출 *신용대출확대 *대출자금상환기간연장*부가세.법인세인하등을 당국에 강력히 요망했다.경북도가 18일오후 국세청.금융기관.지역상공단체.중소기업인등 1백10명을초청해 가진 {금융실명제실시에 따른 지역협의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경북도지회 류영석회장등은 사채시장동결로 이에 자금줄을 대고 있는 영세중소기업들이 연쇄도산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 추석밑에 긴급운전자금 1천5백억-2천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은대구지점관계자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에 긴급운전자금등 2백99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히자 중소기업대표들은 이처럼 자금난해소를 위한추가확대지원을 호소했다.

지역중소기업인들은 또 단기소액운전자금은 담보없이 과감하게 신용대출해줄것과 소기업보다 중기업지원편중이 심해진 국민은행의 소기업지원전환을 요망했다.

중소기인업들은 이와함께 자금난이 심각한만큼 대출금의 상환기간을 1년간연장해줄 것과 과세자료가 투명하게 노출되는 상황을 감안해 부가가치세율을현행 10%에서 과세특례의 경우처럼 2%로 인하하고 법인세.소득세도 낮춰 세부담을 경감시켜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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