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영삼대통령의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경제 명령}을 승인, 처리했다.이에앞서 18일 국회재무위원회는 홍재형재무장관과 김명호한은총재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전체회의를 열어 긴급명령을 여야만장일치로 의결했다.재무위는 그러나 실명제 실시에 따른 국회차원의 대책을 계속 논의키 위해25일 재무위를 다시 소집, 실명제대책위를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은 한편 대통령의 긴급명령에는 찬동하되 발동절차상의 위헌소지와 금융실명제 실시에 앞선 사전준비및 대책마련의 소홀을 지적하고 보완책을 촉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긴급명령을 입법화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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