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입시사상 처음으로 대학수학내력시험이 오늘 치러졌다. 새대학입시제도가 첫시험을 본 셈이다. 결과가 어떨지 아직은 알수 없다. 통합교과적이고 탈교과서적으로 고등정신능력을 측정한다는 취지가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다. 전국에서 74만1천5백여명, 대구4만5천여명 경북4만8천여명의 수험생 심정도 같을 것이다. *6년세월동안 연구를 거듭한 끝에 만든 제도이지만 시험은어느 것이나 불안하기는 매양같다. 학부모들의 공들이는 모습이나 서성거리는 얼굴은 여전하다. 다만 사회를 온통 뒤흔들었던 입시부정사건이 있은뒤라관리가 엄해졌다는 점이 다르다. 교통편의를 위해 예년처럼 공무원 출근시간을 늦춘것은 물론이고 {듣기}시험시간에는 전국하늘에 비행기 통금령을 내렸다. *역시 우리나라는 입시때문에 항공망이 올스톱되는 {입시공화국}이라는말이 나오지만 열병을 앓는 수험생에게는 그런 말이 들릴리 없다. 시험이 끝난 저녁시간 TV를 통해 출제를 맡았던 국립교육평가원이 해설해줄 정답이 기다려지는 것이다. 어쨌든 1차시험은 끝났다. 오는 11월16일 2차시험이 남아있다. *1차시험에 만점을 받지않은 이상 거의 모든수험생이 2차에 응시할 것이므로 시험상황은 그때도 이번과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다. 9월24일 발표때까지마음을 풀어 기다릴것이 아니라 수험생은 다음준비에 바로 들어갈수밖에 없다. 시험은 언제나 고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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