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수사과는 20일 경남 진해시 룡원동280 남광수산식품 대표이도희씨(55)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이씨에게 사료용 게맛살을 넘겨주고판매대금 1천4백만원을 착복한 경남 양산군 양산읍 유산리 (주)진주햄 업무부차장 예병국씨(46)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고 남광수산식품 관리부장 한정길씨(34)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남광수산식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일까지 유통기간을 넘겨 사료용으로 처분될 (주)진주햄의 게맛살 148t을 1천6백만원에 구입, 게맛살포로 재가공해 서울.대구등 대도시지역 건어물상에 식용으로 되팔아 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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