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직30년..."집한채 적당하지요"

새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북도내 시장.군수중 재산등록1호를 기록한 김의환김천시장(57). 그는 등록개시 첫날인 지난12일 {선뜻} 서울에 50평짜리 단독주택1채, 예금 다수를 {재산의 전부}라며 등록절차를 마쳤다.[주저할 것도 없었습니다.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현재의 재산이 적절한 것같다고 생각했구요]그는 김천시의회의원들도 등록및 공개대상인만큼 집행기관의 장인 자신이 먼저 그 절차를 밟아놓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그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안한 사람}을 의식해 끝내 함구. 경북도내 재산등록대상 공직자7백7명가운데 23일현재 등록률은 1%이고 도내34명의 시장.군수중 그이외는아직 머뭇거리고 있다는 점에서 김시장에 자연히 눈길이 쏠린다.[공직자로서 당연히 새정부의 개혁의지에 찬동하지요. 공직자재산등록제도를통해 깨끗한 공직풍토조성이 앞당겨지길 기대해 봅니다]

그는 성대법대를 나와 지난63년 대구시청에서부터 공직을 시작했다. 고향인의성군단북면에서 한약방을 하던 부친은 한때 군에서 재산가로 알려지기도했다고. 부드러운 업무스타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인기도 높은편.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