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일-경남지역 멸치선망 극성

최근 경북 동해안 연.근해어장에 경남지역 멸치선망들이 대거 몰려와 불법어로행위를 하는가하면, 지역어민들이 쳐놓은 어망에 피해를 입히는등 불법을저지르고 있으나, 사법권을 갖고 있는 영일군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않고 있어 어민들로부터 원망을 사고 있다.지난 20일부터 영일군 동해면 임곡, 발산, 마산리등 영일군 연안앞바다에는경남지역 멸치선망 5개선단 40여척이 몰려와 불법 멸치조업을 벌였는가하면이과정에서 동해면 임곡리 박용조씨(50)소유 자망15폭등 총30여폭의 자망을훼손시켜 1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또 선망어선원과 지역어민들간 시비로 구타사건까지 발생했다.그럼에도불구 관할 행정기관인 영일군은 불법어로행위를 벌이는 이들 자망어선을 적발, 입건해야함에도 불구 포항해경으로 업무를 떠넘기고 있어 어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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