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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수입 미끼 동업자 자금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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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조사부 석동현검사는 24일 두부응고제(속칭 간수)로 사용되는 황산칼슘을 중국에서 수입하는것을 미끼로 동업자의 사업자금을 챙긴 최천도씨(42.성주군성주읍경산1리)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최씨는 지난해 11월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경도개발사무실에서 이회사대표손모씨에게 [송도무역이라는 업체를 통해 중국에서 간수를 수입하게 됐는데동업으로 판매사업을 하자]며 동업자금조로 3천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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